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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는 콩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으로 높이 1m 가량입니다.
꽃은 연한 황색으로 7-8월에 잎겨드랑이에 총상 꽃차례로 달립니다.
꽃받침은 종 모양이고 끝이 5개로 갈라지며,
꽃잎은 나비모양으로 길고 가늘며 길이 1.5~1.8cm이고, 수술은 10개입니다.
열매는 협과로 달걀 모양이며 길이 2~3cm입니다.
경북, 강원, 함남, 함북 등지의 산에서 자라며,
만주, 몽고, 일본, 시베리아, 중앙아시아에 분포합니다.
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사용하는데 이를 황기라고 합니다.
채취 후 코르크층을 제거한 다음 썰어서 말려 꿀을 넣고 약한 불에 볶아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신선한 것은 익기고표, 이수소종의 효능이 있어서
가만히 있어도 땀이나고, 자면서 땀을 흘리고, 변에 혈색이 있거나, 붓는 것을 치료합니다.
꿀을 넣고 볶은것은 보중익기의 효능이 있어서
피곤해서 기력이 없거나, 소화기가 약해서 생기는 설사를 치료합니다.
잎은 갈증을 먹추는 효능이 있고 근육경련, 옹종을 치료하는데 사용됩니다.
주성분은 flavonoid로 formonetin, hydroxyformonetin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성호르몬과 같은 작용과 중추신경계 흥분작용을 합니다.
만성 신염에서는 보체의 과잉활성을 억제하여 염증을 개선합니다.
흰쥐의 실험에서 발정을 일으키고 또 신장염의 발생을 억제하며
단백뇨와 콜레스테롤 혈증의 발생을 지연시킵니다.
신장기능을 강화하여 이뇨를 증진하여 피부배설을 억제합니다.
신염의 발생을 억제하고 단백뇨 생성을 경감시킵니다.
GABA가 신경의 흥분을 완화하여 안정작용을 합니다.
물 또는 알코올 추출물은 혈압강하작용, 혈관확장작용이 있고,
심장수축력을 크게 하며 박동 수를 감소시키는 등 히스타민과는 반대작용이 있습니다.
간손상을 보호합니다.
Astragaloside는 진통, 진정작용을 합니다.
당류, Folic acid, Amino acid, Choline 등의 풍부한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강장작용을 하며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여 간질액의 피부의 배설을 억제하여 자면서 땀흘리는 것을 완화합니다.
다당체는 골수조혈세포의 DNA합성을 촉진하고 인체의 단백합성을 증가시킵니다.
면역능력이 저하되어 만성 염증이 계속될 때 면역능력 증강작용을 하여
만성 염증과 피부말단의 염증을 개선하여 궤양치료효과가 우수합니다.
Acetylcholine의 생합성을 증진하여 신경계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에너지대사를 원활히 합니다.
Lonoleic acid가 고콜레스테롤 혈증을 경감시킵니다.
혈관확장작용을 하여 피부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영양공급을 원활히 함으로써
각종 마비, 관절병변을 개선하며 땀이 많이 흐르는 것을 줄여줍니다.
항노화작용이 있습니다.
용혈성 연쇄구균, 황색포도상구균, 폐렴쌍구균에 대한 향균작용이 있습니다.
황기는 보기약에 속하는 약입니다.
기운이 없을때 기운을 나게 해주는 보약이죠.
맛은 달면서 담백하며 성질은 따뜻합니다.
기력을 회복기키고 근육을 강화하기에 내장하수, 아토니, 탈항, 자궁탈출을 치료합니다.
쉽게 피로를 느끼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는 사람에게 사용합니다.
사지, 안면 부종을 없애는 역할을 합니다.
지각마비, 운동마비를 치료하는데 활용됩니다.
피부에 염증증상은 적고 화농이 터지지 않아 잘 낫지 않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가정에서는 뿌리 10g에 물 700ml를 넣고 달인 액을 차로 드시면 좋습니다.
참고로 열매가 염주처럼 생긴 염주황기도 약효가 같습니다.
황기는 보기승양시키고 화기를 도와주며 땀을 그치게하는 약이므로
표실사성, 기체습저, 식적내정, 음허양항, 옹저초기나 열독이 강한 증에는 적용을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급성 염증에 사용하면 항체가 과잉증강되어 알러지가 유발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황기를 약으로 드실때에는 한의원에서 상담 후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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